[에듀플러스]서강대 교수 창업 기업 '딥파운틴', AI 챗봇 '서감봇'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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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캠퍼스에서 열린 '서감봇' 팝업 체험 행사 기념사진.(사진=서강대)

서강대는 본교 교수 창업 기업 '딥파운틴'이 서강대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의 지원을 받아 지난 10일 인공지능(AI) 기반 챗봇 서비스 '서감봇(Sogambot)'의 베타 버전을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딥파운틴은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와 석·박사 연구진들이 창업한 AI 스타트업 기업이다.그들이 개발한 서감봇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해 학사 및 입시 정보, 교내 식단, 인근 맛집, 숙박 시설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대화형으로 보여준다. 단순한 홈페이지 탐색을 넘어 사용자의 질문에 맞춤형 대화로 응답함으로써 편의성을 높였다.

서강대 캠퍼스에서 열린 팝업 체험 행사에서는 재학생들이 직접 서감봇을 체험했다. 영상 인터뷰에 참여한 학생은 “복잡한 학사 관련 질문에도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한 학생은 “서감봇이 교내 정보를 손쉽게 제공해줘서 학내 생활이 더 편리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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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감봇은 서강대 홈페이지에 산재된 정보를 사용자가 일일이 메뉴를 찾지 않고 간단하게 질문만 하면, AI 환각(AI Hallucination) 없이 정확하게 정리해 제공한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학생과 사용자에게도 유용하다.

딥파운틴은 서감봇 서비스를 통해 학생, 교직원 및 외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할 예정이다.

김종락 딥파운틴 대표는 “서감봇은 서강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AI솔루션으로, 학교 정보 접근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며 “향후 다양한 기관과 기업에 적용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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