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태양유전(이하 태양유전)은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로부터 2030년도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의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보호기금(WWF) 등이 공동설립했다.
태양유전은 2030년까지 Scope 1과 Scope 2를 2020년 배출량 대비 42% 감축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가치사슬(공급망 및 고객 활동)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 3)은 2021년 배출량 대비 25% 감축할 계획이다.
태양유전은 2024년 R&D센터 및 자회사 선버텍스 주식회사 본사의 사용 전력 전부를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한 바 있다. 2025년에는 중기 경영 계획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 강화를 중요 과제로 설정했으며, 타카사키 글로벌 센터의 사용 전력을 전원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양유전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회 및 리스크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사업을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며 “향후 탈탄소 기반의 제조 프로세스를 추진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태양유전의 ESG 활동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