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지역기업 중국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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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왼쪽)이 중국 심천시 대공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의 지원으로 한중경제인친선협회와 함께 중국 광동성내 광저우시·중산시·심천시를 방문해 경제교류와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심천시 창업보육센터인 대공방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광주테크노마크는 이번 방문에서 광주광역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광저우시와 창업 실증교류 등 경제교류, 조명산업 중심도시인 중산시와는 광산업과의 교류협력, 정보기술(IT)의료산업 중심도시인 심천시와는 의료산업 교류협력을 상호 추진키로 했다. 특히 중국 내 유명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을 개발한 기업인 텐센트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지역 우수 스타트업 기업의 프로그램 참여를 타진했다.


국가고성능의료기계혁신센터와 글로벌 의료기업 마인드레이, 생활의료제품 생산기업 완메이 등을 방문해 의료부문 관련 기관·기업 연계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중국 심천시 내 대표적인 창업보육센터이자 국가 공인 기관인 대공방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기업의 현지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및 양산, 글로벌 투자유치 및 창업 아이템 개발 등 공동지원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상호 인프라 공유 및 창업과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기업의 진출기반 마련을 위한 상호방문 및 교류를 추진한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김영집 원장은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창업실증협력을 중심으로 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 및 상호경제교류행사를 추진해 경제협력의 창구 역할을 해 나가겠다”면서 “이후에도 트럼프 관세정책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는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토대를 마련해 광주 첨단산업과 해당 국가와 시너지 창출을 통한 큰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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