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우즈베키스탄과 협력 중앙아시아 지역 네트워크 확장

우즈벡TP, 경남TP 기업지원 노하우 벤치마킹
경남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적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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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가 9일 창원대학교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사 초청 업무협력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9일 창원대학교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산하 유치혁신개발청 및 우즈베키스탄TP 담당 고위 인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TP 본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사의 이번 방문은 2023년 열린 우즈베키스탄 오일 및 가스 전시회에서 우즈베키스탄TP와 구축한 네트워킹을 지속한 결과로 이뤄졌다.

경남TP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기술·산업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남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을 마련하고자 양국 간 공동연구와 기업지원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경남TP의 기술과 장비 인프라, 기업지원 노하우를 전수받아 운영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자국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했다. 우즈베키스탄 유치혁신개발청 우미드존 키소시모브 국장은 경남TP의 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과 창원대학교의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에 관심을 나타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방문단은 간담회 이후 경남TP의 입주시설과 장비, 메이커 스페이스 등 창업지원 공간을 투어하며 스타트업 육성 전략과 기업지원 시스템의 운영 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정환 경남TP 원장은 “양국 간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공동으로 조성하는데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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