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선정
소아 사시 비수술적 DTx 해외 시장 진출 발판
확장현실(XR) 기반 소아 사시 디지털 치료제(DTx)를 개발한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6기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창업 기업을 선발해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국에서 총 6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거점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검안 전문 안경원 'ICU비전케어'를 창원, 부산, 대구, 서울 등에서 운영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눈 건강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XR 기술을 활용한 소아 사시의 비수술적 DTx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현재 부산 백병원과 협력해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CES 2025'에 참가해 1만3000달러 규모 상호 제품 판매 연계를 목표로 홍콩 굿비전(Goodvision)과 협력하기로 했다. 또 미국 지사 설립을 위해 AC 샤프론 벤처스(AC Cheperone Ventures)와 MOU를 체결하는 등 3건의 MOU와 1건의 실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이번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선정을 통해 해외 진출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아이씨유코퍼레이션은 로스앤젤레스 법인을 설립하고 검안 클리닉을 오픈할 예정으로 하반기에는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FDA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혁 아이씨유코퍼레이션 대표는 “금년도 시리즈A 투자 유치와 더불어 이번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선정을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