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간 기술 중개 촉진

지·산·학 연결 중개 촉진 지원사업 추진
기업 맞춤형 지산학 협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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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산학협력 브랜치 100호(리노공업) 개소식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지산학 연결중개 촉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과 기술 혁신을 목표로 기업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촉진해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

사업은 △지산학 브랜치 융복합 지원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 △지산학 협력 기업사업화 지원으로 구성됐다.

지산학 브랜치 융복합 지원은 지난해까지 지정한 100개 지산학 협력 브랜치 간 연계·협력을 촉진해 새로운 지산학 협력 모델 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브랜치 컨소시엄 간 Pre-R&D,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24일까지다.

지산학 기술도입 지원은 대학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을 기업에 이전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식재산권 이전 비용 50%를 지원하며 기술이전 완료 후에는 연구자 후속 컨설팅 2회를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17일까지 모집한다.

지산학 협력 기업사업화 지원은 대학의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이나 대학과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제작, 시장진입, 수출, 판로개척,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17일까지 모집한다.

김현식 부산테크노파크 지산학DX단장은 “기업과 대학 및 연구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기술혁신과 사업화를 가속화해 나가도록 지원한다”며 “부산 지산학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부산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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