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봄 시즌이 시작되며 키즈 패션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봄꽃 나들이부터 각종 야외 체험 프로그램까지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키즈 브랜드 신제품 출시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한세엠케이가 전개하는 NBA키즈는 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지는 야외 활동 수요를 고려해 신제품 샌들 '가드'를 선보였다. 고프코어 무드를 반영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아이들의 일상 뿐만 아니라 놀이터, 캠핑, 여행 등 다양한 야외 환경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샌들 '가드'는 올블랙, 실버 2가지로 구성됐다. 사이즈 조절이 간편한 밴딩 슈레이스와 스토퍼가 적용돼 아이 발 형태에 맞는 맞춤형 핏을 제공한다. 장시간 신어도 쾌적한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논슬립 아웃솔로 안전성까지 꼼꼼히 챙겼다. 벨크로 스트랩을 통해 아이 스스로 신고 벗기에도 용이하다. NBA키즈는 이번 신제품 '가드'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S/S 시즌 기간 다채로운 샌들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파키즈는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롯데월드와 '더 굿 바이브 인 네키' 콘셉트의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네파키즈가 브랜드 론칭 이래 빅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진행하는 첫 번째 협업이다. 야외 시즌을 맞아 롯데월드를 찾는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기획했다.
네파키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롯데월드 '더 굿 바이브 로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나들이 시즌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루즈 핏 티셔츠,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카라 티셔츠, 여행부터 일상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크로스팩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상품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폴햄키즈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2025 바람막이 콜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콜렉션은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고프코어 스타일로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한 기능성 소재에 다양한 스타일과 색상으로 구성했다. 홑겹 바람막이는 초경량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편안함을 더하고 낮과 밤 기온차가 큰 간절기부터 여름까지 가방에 넣어 다니며 착용할 수 있도록 휴대성을 높였다. 기능성 소재의 시원한 그늘 효과로 강한 햇볕에 직접 노출되는 아이들의 피부 보호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또 백메시 바람막이는 통기성이 우수한 등판 메시 소재를 사용해 쾌적함을 높이고 스포티한 컬러 블록 디자인으로 일상 뿐만 아니라 캠핑, 아웃도어 활동에도 최적화된 코프코어 룩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표면의 시원한 조직감으로 몸에 달라붙지 않도록 설계했다. 생활 방수 기능과 멀티 포켓을 적용해 실용성을 더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