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은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열고 100여개 주요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생데이는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금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게 골자다.
동반성장펀드는 올해 총 1430억원 규모로 조성해 운영한다.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113개 협력사가 펀드를 이용했으며, 총 지원 금액 2400억원에 이른다.
스마트공장 구축도 지원한다. 올해가 5년째로, 지금까지 33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ESG 지원 대상 협력사는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50개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LG이노텍은 협력사가 글로벌 ESG 경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지침,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규제에 대비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성 LG이노텍 구매센터장은 “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