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 기보와 '기술거래 서포터즈' 협력기관 협약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도내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 등 상호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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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왼쪽)과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8일 기술거래 서포터즈 사업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는 8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기술이전 수요발굴 확대와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거래 서포터즈 사업'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 기술거래사 자격을 보유한 13명의 전문인력이 기보 서포터즈 제도를 활용해 도내 기업 진성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기보에 연결하는 네트워크 핵심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업 애로기술 발굴 △기술이전 및 기술보증제도 안내를 통한 사업화 자금확보 연계 강화 △기술이전 전문인력 보상제도 확립 △도내 기술사업화 생태계의 활성화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최근 3년간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과 국가기술거래플랫폼사업을 통해 총 152건, 약 68억원 상당 기술이전 성과를 냈다. 지난해 9월에는 기보와 체결한 '우수창업기업 금융지원 제도' 업무협약을 통해 10개 기업에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한 바 있다.

김정환 원장은 “경남테크노파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거래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 중심 기술거래 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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