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주관 미래산업 선도 유망 스타트업 선정
무색투명 액상형 '트윈온'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인체에 무해한 차세대 항균·항바이러스 소재를 개발한 트윈위즈(대표 김창수)가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또 한번 인정받았다.
트윈위즈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서 '친환경'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1000+는 시스템 반도체, 미래 자동차, 인공지능(AI)·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바이오, 헬스케어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국가 전략 창업지원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 선정으로 트윈위즈는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 등 기술 고도화와 투자 유치 등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항균·항바이러스 소재 기술을 연구한 김창수 대표가 2022년 연구소 기업으로 창업한 트윈위즈는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장기적인 감염 예방 효과를 보장하는 '트윈온'으로 다수 특허를 확보하고 병원, 공공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감염병 예방과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분말이나 알갱이 형태 소재에 항균 기능을 첨가한 기존 제품의 경우 지속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트윈온은 무색투명한 액상형으로 색상이나 와관 등 물성 변화 없이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부여할 수 있어 적용 대상이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트윈위즈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조광페인트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트윈위즈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제약·바이오·화장품 기술전 'COPHEX 2025'에도 참가해 국내 및 글로벌 기업 고객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김창수 대표는 “트윈위즈의 항균·항바이러스 소재 기술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항균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