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 유치·산업·관광 클러스터 조성 기대
기업 의견 수렴…후속 조치 지속 추진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강화남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강화남단을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공유하고, 기업인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범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학범 강화군 부군수, 박정호 전략산업발전위원회 위원장,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강화남단이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산업·관광 클러스터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충 등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강화남단은 수도권과 뛰어난 접근성과 풍부한 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첨단산업 중심의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상범 상근부회장은 “강화남단이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인천의 균형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천상공회의소에서 기업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