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과 영천시는 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성기공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성기공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140억원을 투자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1만2654㎡(3834평) 부지에 굴삭기 하부프레임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최소 23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1993년 설립된 오성기공은 현재 경산시와 영천시에 사업장 및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굴삭기 상하부 프레임, 선박용 발전기 프레임 및 철도 차량용 대차프레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병삼 청장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임에도 더 큰 성장을 위해 투자를 결정해 주신 오성기공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투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