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계양구1)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디지털의료제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일 산업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 의료제품 산업을 인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디지털 의료제품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기술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질병 예방, 관리,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와 의료기기를 포함한다. 이는 기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과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의약품 대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조례안은 디지털 의료제품 산업 육성을 위해 5년마다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실태 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 정부 허가 지원, 보안 등 안전성 확보, 재정지원, 자문기구 구성 등 구체적인 방안을 포함했다.
특히 계양테크노밸리 인근에 조성될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향후 신도시 개발에 맞춰 관련 기업들이 인천에 거점을 둘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디지털의료제품 산업은 미래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조례는 관련 기업이 인천에 자리 잡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초석”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