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는 동부권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일 진안홍삼연구소에서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등 동부권 6개 시·군의 공무원과 사업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예산 편성 방향과 국비 확보 전략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 4단계 추진 방향 △각 시군의 주요 국책사업 발굴 및 추진 현황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는 진안홍삼연구소의 연구 장비 및 시설 견학으로 시작했다. 이어 박칠군 경제협력단장이 '정부 예산 편성 방향과 국비 확보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찾아가는 동부권 정책사업 자문회의'와 연계해 각 시·군이 발굴한 국책사업을 공유하고,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쟁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도는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매 분기별 추진협의회를 정례화하고, 시·군 간 협력을 강화하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독려할 방침이다.
백승하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도와 시·군이 긴밀하게 협력해 동부권 식품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