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인공지능(AI) 중심 개발 사례와 경험을 담은 책이 나왔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의 AI 기술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요즘 우아한 AI 개발'을 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책은 우아한형제들에서 다양한 배민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구성원 약 20명이 참여해 GPT, 생성형AI, 머신러닝 등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한 AI 기술과 개발 경험을 소개한다. 배민의 AI 메뉴 추천 시스템부터 데이터 검색 및 분석 자동화, 로봇 머신러닝 모델 등 최신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 사례를 수록했다.
구체적으로 △AI로 개발 생산성 높이기△AI로 더 편리한 서비스 만들기△AI로 쉽고 빠르게 데이터 활용하기△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하기△로봇과 머신러닝 모델 최적화하기 등 총 5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각 파트에서는 AI 모델을 배민 앱에 어떻게 도입했는지 구체적인 개발 과정을 상세히 다뤘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시행착오부터 해결책까지 공유했다. AI 기반 서비스를 활용하고자 하는 실무자들이 실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송재하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배민 서비스 곳곳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진솔하게 기록한 책”이라면서 “AI 기술을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