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5년 제3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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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충남 라이콘타운 아산점에서 2025년 제3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충남 라이콘타운 아산점에서 2025년 제3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충북·충남·대전·세종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회장과 기초 지부장, 해당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도소매업 관련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단체장,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도소매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도소매업은 최근 소비자 소비 패턴 변화, 플랫폼 경제 확대 등으로 전통적인 산업구조가 허물어지고 있어 대내외적 급격한 변화에 따른 당면과제들에 대해 고민해야 할 업종 중 하나다.


이 자리에서는 이진국 KDI 선임연구위원이 '도소매업 소상공인 현황 및 대응방향'에 대해 발제했으며, 지도기반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소상공인 365(소상공인 빅데이터 경영지원 플랫폼) 시스템에 대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시연이 진행됐다.

이후에는 오영주 장관 주재로 지역 소상공인 업계 애로와 건의사항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을 추후 내부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정책 이행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영주 장관은 “오늘은 충청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수 및 종사자 수 모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 분야인 도소매업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며 “올 상반기 권역별 릴레이 방식 정책협의회를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좀 더 깊은 현장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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