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프로야구 개막 주말 시청 시간 전년比 1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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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2025 KBO 리그' 개막전 시청 행태

한국 프로야구(KBO) 리그가 개막하며 티빙 시청 순 방문자 수(UV)와 시청 시간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3월 22~23일 열린 KBO 리그 개막전 주말, 티빙의 KBO 리그 시청 UV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 총 시청 시간은 130% 증가했다. 'KBO 리그'를 보기 위해 티빙을 찾은 이용자들이 늘어난 것과 더불어 경기 자체에 몰입해 장시간 시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개막전에서 가장 많이 경기를 시청한 연령층은 20대(31%)로 나타났으며, 30대(25%), 40대(23%)가 뒤를 이었다. 특히, 25~29세 여성 이용자 비중이 10%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여성 전체 비중은 20%에 달했다.


정규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팬들의 관심은 이미 달아올랐다. 올해 KBO 리그 시범경기 시청 UV는 전년 대비 15% 증가, 총 시청 시간은 120% 급증하며, 야구 팬들이 단순한 관전을 넘어 깊이 몰입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성비는 남성 52%, 여성 48%로 균형을 이루며, 25~29세 여성 이용자가 1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에 20~24세 여성까지 포함하면 20대 여성 비율이 약 20%에 달해 젊은 여성 팬층의 꾸준한 유입이 눈에 띈다. 50대 남성 팬층도 10% 가까이 육박하며 야구가 세대와 성별을 초월한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티빙 관계자는 “올해 KBO 리그의 시청 UV와 시청 시간이 대폭 증가한 것은 야구에 대한 변함없는 인기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믿고 보는 티빙 중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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