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3개국 대표단과 ODA 사업 협업 논의

보건복지부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5년 주한 협력국 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Photo Image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주한 협력국 대사 초청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 한국국제조건의료재단 관계자를 포함해 13개국 대표들이 기념촬영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와 산하 공공기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 협력국간 보건·복지 분야 국제개발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신규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7개 관계 기관들이 참석해 각 기관 주요업무와 공적개발원조(ODA)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가나, 라오스, 르완다, 몽골, 스리랑카,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 13개국의 주한 대사 또는 대표들이 참석해 각국의 보건의료 현황을 공유하고, 한국과의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최근 정부는 ODA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수원국 맞춤형 대형사업을 발굴하고, 민관협력과 국제기구와의 연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보다 내실있고 효과적인 ODA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