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26일 유저 취향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영상 비서 수피(SOOPi)를 선보였다.
수피는 유저와 대화를 기반으로 좋아하는 스트리머 얼굴과 목소리를 활용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영상 비서다. SOOP이 자체 개발한 거대영상모델(LVM)을 적용했다. 기존의 텍스트 기반 거대언어모델(LLM)과 달리 SOOP이 보유한 영상 데이터로 스트리머 말투와 표정, 콘텐츠 흐름 등 전반을 학습한다. 이 과정에서 추출된 스트리머 개성과 표현 방식은 SOOP만의 감성과 재미를 반영한 페르소나로 구현된다.
유저는 스트리머 페르소나를 닮은 수피와 일상 대화를 나누고, 자신의 선호도를 학습한 수피에게 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다. 콘텐츠 시청에 필요한 편의 기능을 쉽게 안내받도록 가이드 역할도 수행한다.
수피는 SOOP의 PC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서비스된다. 기능이 적용된 스트리머의 열혈팬과 구독팬이 이용할 수 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