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올해 일자리 2만900개 창출한다…고용률 69.1%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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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청

춘천시는 올해 고용률 69.1% 달성을 위한 2025년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2022년 말 공시한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이 토대다. 자치단체장이 연차별 추진할 세부 일자리 목표와 대책이 담겨있으며 향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대상 평가 기준이 된다.

올해 춘천시는 '미래 일자리 성공시대, 빛나는 내일(My Job), 춘천'을 비전으로 '민생안정·지속가능·지역상생'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공통 일자리 목표는 고용률(15세~64세) 69.1%, 취업자 수 16만2000명, 상용근로자 수 8만6000명이다. 일자리 목표는 직접 일자리 창출 1만1721명 등 총 2만900명이다.

이를 위해 5대 핵심 전략과 12개 전략별 중점 실천 과제, 325개 세부 실천 사업을 추진한다.

5대 핵심 전략은 △첨단·전략산업 기반 일자리 고도화 △지역 상생협력 기반 일자리 활성화 △창업생태계 기반 일자리 다양화 △맞춤형 계층 매칭 기빈 일자리 안정화 △지역 고용 인프라 기반 일자리 연계화다.

우선 4차산업을 이끌 첨단산업 및 전략산업(바이오·ICT)의 육성을 통해 고도화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또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완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청정 농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다.

미래혁신 주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여성·노인 등 전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도 발굴한다.

이에 더해 일하기 좋은 일터환경 조성을 위해 고용 기반과 민관협력을 확충하는 등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해 불확실하고 열악한 지역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 목표 대비 고용률 101.5%, 취업자 수와 상용근로자 수 등 일자리 모든 분야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무엇보다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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