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힘 모두 내부 경쟁 본격화 조짐
2026 안산표심, 현직 효과와 신인 변수 교차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경기 안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유명식 전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연론특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뉴데일리 경기취재본부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12월 26~27일 안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유명식 전 특보는 14.0%를 기록했다. 김철민 전 안산시장(13.3%), 김남국 전 국회의원(11.3%), 제종길 전 안산시장(10.4%)이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30.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과 김명연 전 국회의원은 각각 9.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군은 여러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구도를 보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현직 시장을 중심으로 지지가 비교적 집중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유명식 전 특보는 중앙언론, 국회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 후보군 가운데 가장 높은 후보 적합도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향후 당내 경선 과정에서 지지층 결집과 구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ARS(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해 진행됐다.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을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6.2%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