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펀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호텔 아트페어 '언노운 바이브 아트페어(Unknown Vibe Art Fair)'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와이펀드는 이번 행사에서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직접 객실 부스를 운영한다. 미술품 전시 및 판매는 물론 현재 펀딩이 진행 중인 작품을 소개하는 등 미술 시장과 금융 시장을 잇는 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아트페어에서 와이펀드는 미술품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작품을 위탁 판매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유동성 확보 모델을 선보인다.
와이펀드는 현재 펀딩 진행 중인 작품뿐만 아니라, 국내외 블루칩 작가 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한다. 이번 행사로 미술품을 소유한 고객들에게는 보유 작품을 자산화할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들에게는 미술품 기반 금융 상품을 보다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접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유강 와이펀드 대표는 “미술 금융이 단순히 대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미술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유동성을 창출할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이번 아트페어 참가를 통해 미술품이 금융 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