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는 AIA생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고객의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보험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카카오헬스케어는 AIA생명 고객들이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개인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A생명은 카카오헬스케어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과 이용자 기반 생활습관데이터 등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보험업의 디지털 혁신 리더로 꼽히는 AIA생명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보험의 혁신과 이용자 경험의 개선을 목표로 카카오헬스케어의 혁신 IT기술을 적용해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