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팜이 AI 학습 기반 약 카운팅 앱 필렌즈(Pillens)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필렌즈 앱 출시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 글로벌로 동시에 이루어지며 전 세계 약사들에게 바로팜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필렌즈는 약국에서 고객의 약 조제를 위해 겪는 약을 세는 과정을 간편화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약을 손으로 하나씩 셀 필요 없이 AI 학습 기반으로 개발된 앱 상에서 카메라로 촬영하면 한 번에 약의 개수를 확인할 수 있다.
필렌즈의 주요 기능으로는 '사진 촬영'과 '라이브 촬영'이 있다. AI 학습 기반으로 개발된 사진 촬영 기능은 한 번에 최대 500정의 대량의 약을 처리할 수 있다. 라이브 촬영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원하는 수량을 빠르게 조정해가며 카운팅이 가능하다. 여러 번 촬영이 필요한 경우 촬영 이미지를 선택해 합산할 수 있는 계산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상현 바로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약사의 반복적인 일을 줄이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필렌즈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