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DSK 2025 참가…'무인기·UAM 시스템' 공개

대한항공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코리아(DSK) 2025'에 참가한다.

DSK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개국 306개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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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DSK 2025 전시 부스 전경.

대한항공은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운영한다. 현재 주력 생산하고 있는 무인기와 미래형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운항통제 및 교통관리 시스템을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공군 전력화를 위해 중고도 무인기를 생산하고 있다. 소형급 타격형 무인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유·무인 복합형 무인 편대기, 소형협동형 무인 전투기 등 무인기 최신 기술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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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DSK 2025 전시 부스 전경.

UAM 상용화에 대비해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드론과 헬기 등 저고도 운항 항공기를 통합 관제하는 UAM 교통관리·운항통제 시스템 'ACROSS'를 자체 개발하고 지난해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마쳤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 수준의 항공우주 종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며 “무인 항공기와 스텔스 기술, 우주 발사체 등 드론과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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