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정책혁신 CEO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시장은 지난 2월 21일 부산광역시 시장실에서 열린 '월드씨이오서밋 어워즈(World CEO Summit Awards, WCSA) 2024'에서 해당 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 이사장 박봉규)과 WCSA 조직위원회(위원장 이만의)가 주최했으며, 박봉규 이사장이 직접 부산시를 방문해 시상을 진행했다.
WCSA는 국가와 세계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지도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사람과 자연 중심의 기업 운영, 산업 간 융합, 혁신적 경제 성과, 국민 행복과 사회 균형 발전 등에 기여한 기업과 지도자들에게 상을 수여한다.

올해 정책혁신 CEO부문 수상자로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외에도 주낙영 경주시장, 송석준 국회의원이 선정됐다. 또한, 기업혁신 CEO부문에서는 김육중 그룹엠 회장, 고태욱 K-Smart 대표, 신경태 시니스트 대표, 김정섭 루센트블록 공동창업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은 박형준 시장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전달하며 축하를 전했고, 박 시장은 “큰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 부산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봉규 이사장은 이날 박 시장과의 환담 자리에서 오는 4월 16~1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도시문화융합컨퍼런스, 씨콘(CICON) 베트남 2025'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 시장은 참석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고 답하며, “2026년 상반기에 'CICON Busan 2026'을 개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WCSA 2024 수상자인 김육중 그룹엠 회장, 고태욱 K-Smart 대표를 비롯해 주최사인 조봉희 KCS 대표, 부산 소재 회원인 손종현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