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 제조창업 플랫폼 구심점 자리매김…“2년 연속 최우수 S등급 획득”

Photo Image
2022년 9월 전주첨단벤처단지 본부동에서 열린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 개소식.

전북대학교와 전주시가 1999년 정부 지원을 받아 설립한 캠틱종합기술원(원장 노상흡)은 위탁 운영하는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이 제조창업 플랫폼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최근 전국 200여 개의 메이커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운영 평가에서 2023년 최우수 S등급에 이어 지난해 S등급으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S등급은 전국 42개 메이커스페이스 가운데 상위 20%만 받는다.

이로써 드론을 활용한 창의적인 프로젝트 구현 공간으로 우수성을 입증하며 국내 최고의 창의혁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은 기존의 메이커스페이스와 차별화된 드론 특화 공간으로 시제품 제작부터 창업지원까지 드론 관련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예비창업자 발굴과 육성, 시제품 제작지원, 제조창업 지원 등의 항목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담 인력 전문성 강화 노력과 장비·시설의 안전관리 시스템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 2022년 9월 설치된 전주드론제작소 윙윙스테이션은 짧은 시간내 드론축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전주의 지역특화 산업인 드론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을 더하겠다는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드론제작 및 프로토타이핑(시제품 개발), 비행 테스트,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등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학생 등이 한층 더 쉽게 드론 관련 기술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문 멘토링과 창업 컨설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예비 창업자의 시장 진입을 돕는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상흡 원장은 “지역 젊은이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지역의 우수한 메이커를 발굴해 일류 상품으로 육성하는 제조창업 플랫폼의 구심점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