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FR(에치에프알)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5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치에프알은 이번 전시회에서 '위성에서 기업으로 직접 연결'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음5G와 저궤도 위성통신을 결합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와 회사가 개발한 마이 5G 박스(my5GBox)이 대표적이다. 이 솔루션은 기존 광인터넷 회선이 없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기업이나 공공기관이나 행정기관이 시설 5G를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원만 연결하면 어떤 곳에서라도 이음5G, 와이파이,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치에프알은 여러 중소기업과 함께 마이 5G 솔루션을 국산화해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결하고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발 추진 중인 5G NTN(위성통신 탑재체), 6G의 기반이 되는 AI-RAN, 자율주행과 교통 효율화를 위한 C-V2X지원 RAN 등도 소개한다. 기업 건물에 이음5G를 적용, 네트워크 연결성, 사회망 소통과 정보교환, 온라인 업무 협업, 보안관리, 자동화와 무인화 등을 경제적으로 구현한 사례를 공유한다. 병원, 학교, 건설 현장, 철도, 발전소 등 다양한 이음5G 설치 사례들도 공유한다.
에치에프알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서 사설5G 솔루션 공급사로서 세계 시장에 자리매김하고 사업제휴사와 고객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더불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 공급 생태계를 확보하려 한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