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 지난해 매출 1293억…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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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기반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

대웅바이오가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기반 뇌 기능 개선제 '글리아타민'이 지난해 매출 129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매출 1061억원에 비해 약 22% 성장했다.

글리아타민 주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는 기억과 학습 등 인지기능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뇌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 합성을 촉진한다. 오랜 기간 인지기능 저하 관련 질환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동일 계열 약물 중에서도 캡슐제, 주사제, 시럽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환자에게 복용 편의성과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인지기능과 신체 건강을 보존하는 용도로 고려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며 적응증 확대가 되고 있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글리아타민이 그동안 많은 의료진과 환자에게 꾸준히 처방된 것은 의료 현장에서 입증된 뛰어난 효과 덕분”이라면서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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