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닛산, 혼다와 경영통합 협상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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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마코토 닛산 사장(왼쪽)과 미베 도시히로 혼다 사장이 지난해 12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합병 추진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을 공식화했다

일본 2·3위 완성차 혼다와 닛산의 합병 협상이 결렬될 전망이다. 혼다가 닛산에 자회사 전환을 제의한 데 대해 닛산이 강력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와 닛산은 지난해 12월 합병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하면서 판매량 기준 세계 3대 자동차회사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 사가 합병 방식을 두고 갈등, 약 40일 만에 협상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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