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챗GPT 활용 교육으로 디지털 전환 가속화

140여명 참석, 실무 중심 AI 활용법 교육 진행
스마트 행정 구현 위해 AI 기술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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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최근 일산공구청 대회의실에서 '챗GPT 업무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최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챗GPT 업무 활용'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각 부서의 140여명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행정 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마련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챗GPT의 기본 개념과 주요 기능을 소개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에 대해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초를 배우고 공공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무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실습을 통해 문서 요약, 보고서 작성 등 행정 업무에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인 챗GPT를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시대에 적합한 행정 방식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됐다.


고양시는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정보기술(IT)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AI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직원 8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소양교육'을 4차례 실시했으며, 정보통신담당관에서는 500여명 직원을 대상으로 IT 트렌드와 챗GPT 활용법 등을 포함한 23회의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챗GPT와 데이터 분석 과정은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73점에 이를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챗GPT 업무활용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AI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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