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 '파트너 어워드' 개최…CJ올리브영·에버랜드 등과 여행 편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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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준 서울듀드 대표, 유양곤 에버랜드 상무,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 현영주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 이민정 CJ올리브영 상무.

클룩(Klook)이 '2024 파트너 어워드'를 개최하고 4개 주요 파트너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클룩 파트너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클룩과 협력해 여행 및 관광 산업을 선도한 주요 파트너사들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올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클룩은 지난 16일 △서울듀드 △에버랜드 △CJ올리브영 △전국고속버스사업운송조합(KOBUS) 등 작년 한 해 클룩과 함께 인바운드 여행 활성화에 힘쓴 우수 파트너사 4곳을 초청해, 상패를 전달하고 신년 목표를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졌다.

서울듀드는 클룩을 통해 서울 곳곳의 역사·문화적 배경을 소개하는 원데이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양사는 에듀테인먼트를 비롯해 다양한 여행 수요를 반영한 소규모 투어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에버랜드와의 협업을 통해서는 외국인들에게 우선 탑승권 '큐패스(Q-Pass)'를 제공하고 있다. 클룩은 글로벌 OTA 단독 및 최초로 외국인 전용 큐패스를 판매해, 시간 제약이 있는 여행객들이 효율적으로 에버랜드를 즐길 수 있도록 예약 편의와 경험 향상을 이끌었다. 올해는 글로벌 마케팅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에버랜드의 매력을 알리고 외국인 방문객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CJ올리브영과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6개월 간 인천공항에서 명동까지 운행하는 공항 리무진 버스 '올영 익스프레스(OLIVE YOUNG Express)' 예약을 지원하고 있다. 추후 뷰티 체험 및 패키지 상품 등 K-뷰티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관광 상품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클룩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KOBUS)과 함께 글로벌 OTA 최초로 외국인 대상 실시간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론칭했다. 미주와 유럽 등 외국인 여행객들이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며 론칭 10개월 만에 이용객은 66배 성장했고, 서울과 부산 외에도 속초, 경주, 전주 등 전국 93개 터미널이 예약돼 지방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클룩과 KOBUS는 앞으로도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업할 계획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지난해 파트너사들의 도움 덕에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뜻깊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025년에도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며 한국 여행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여행객들의 편의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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