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라디오 스트리밍 플랫폼 '튠인 라디오(TuneIn Radio)'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튠인 라디오'는 세계 10만개 이상 라디오 방송과 팟캐스트, 뉴스,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하는 플랫폼으로, 야구(MLB), 미식축구(NFL), 아이스하키(NHL) 등 글로벌 인기 스포츠 리그 생방송을 포함해 인기 있는 팟캐스트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볼보차 고객은 차량 내에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튠인 라디오 서비스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돼 티맵 내비게이션과 함께 이용 가능하다.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볼보의 전 차종에 적용되며 '티맵 스토어'를 통해 튠인 라디오 앱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는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에서 서비스가 불가능한 채널은 제외하고 적합한 채널을 추천하는 등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청취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계획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튠인 라디오 서비스 도입은 고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개인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볼보자동차 고객이 차량과 함께하는 모든 여정에서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항상 고민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1년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300억원을 투자해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선보였다. 2023년식부터 전 차종에 적용하고 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