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커피 배송 로봇이 합니다'

Photo Image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에서 제품을 배달하고 있는 뉴빌리티 자율주행로봇 '뉴비'. (사진=뉴빌리티)

뉴빌리티는 삼성물산과 협력해 아파트 단지 내 '도어 투 도어' 로봇 배송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아파트에서 지난해 12월부터 로봇 실내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입주민이 단지 내 카페나 식당에서 음료와 음식을 주문할 경우 자율주행로봇 '뉴비'가 현관문 앞까지 배달한다.

뉴빌리티는 지난해 6월부터 아파트 1층까지 제품을 배달하는 실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해 세대 현관문 앞까지 전달하는 실내 배송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실내 배송 서비스는 뉴빌리티가 지향하는 로봇 기술 범용화를 향한 중요한 도약점”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장소로 서비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