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지곡공장, 임단협 타결…“새도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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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지곡 공장 전경

현대트랜시스가 2024년 임금과 단체협약(임단협)을 마무리했다.

현대트랜시스 지곡 공장 노조는 10일 조합원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임금과 단체협약 투표가 각각 60.7%, 73.4%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기본급 10만1000원 인상, 성과급 400%와 1320만원 지급 등 내용이 골자다.

지곡공장 노조는 지난해 10월 8일 성과급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개시했고, 파업은 한달 만인 11월 9일 종료됐다. 현대트랜시스 성연공장은 지난해 12월 임단협을 타결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임단협 완료를 계기로 올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노조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2025년 새로운 각오로 더나은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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