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기술인력육성사업 성과 분석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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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8일부터 이틀간 '국방부 기술인력육성사업(군특성화고) 성과분석 및 워크숍'을 개최, 2008년시행 이후 현재까지 사업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민선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장을 비롯한 각군본부 및 해병대사 주요 관계자, 군특성화고등학교 교장단, e-MU협력대학, 민간 연구기관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군특성화고 운영성과평가 사업별 결과분석과 인식 조사지 결과 분석, 기술인력육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 제언 등이 다뤄졌다. 국방부 기술인력육성사업은 현재 전국 직업계고 44개교에서 70개 학급이 운영 중이다.

사업의 운영성과평가를 맡은 미래국방산업네트워크는 인구절벽 및 학령인구 감소 등 사회적 요인을 극복하기 위한 학·군·관의 역할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임기제부사관 전문 인력 양성기관 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성과분석 결과 보고에 공감하며 제시된 주요 이슈에 대한 대안이 법 개정으로 이어져 정예 첨단기술부사관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했다.

송민선 국방부 인적자원개발과장은 환영사에서 “군특성화고 학생에게 군사적 지식과 전문기술을 넘어 자긍심과 사명감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미래를 책임지는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게 해 달라”라며 “기술인력육성사업을 위한 지원정책을 지속 개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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