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CES 2025' 언베일드 행사에 참가, AI헬스케어로봇 '733'을 공개했다.
'773'은 팔과 다리 마사지부의 움직임을 만드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 단계 진보시켜, 팔 부위를 180도 가까이 상승시키고 사지(四肢)를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 스트레칭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또, 헬스케어로봇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해, 마사지체어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게 했다.
바디프랜드는 '773'을 기점으로 '앉는 체어'가 아닌 '입는 로봇'으로 거듭난 것이라고 소개했다.
'733'과 바디프랜드 자회사 '메디컬AI'의 의료기기 애플리케이션 '하트세이프(Heart Safe)'를 연동하면, 사용자의 심전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분석해 개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참관객들은 “바디프랜드가 로봇공학, AI,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헬스케어로봇의 기술적 진화를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AI헬스케어로봇 '733'은 앞으로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글로벌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재활 영역으로까지 확대해나가고자 하는 바디프랜드의 비전을 상징하는 신호탄”이라며 “향후 바디프랜드만의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저변을 확대, 모든 이들이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