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학생 대상 사회진출 역량 개발 사업 추진
학생 주도 교육활동·자격증 취득 지원
경기도교육청은 2025년 본예산에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 개발 지원사업' 예산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약 12만4000명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원활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선택한 교육 활동과 자격증 취득 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진로 설계와 최초 경력 준비를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경기도는 전국 고교 3학년의 약 30%를 차지하는 도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수능 이후부터 졸업까지 기간동안 학생 개인이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기도 고교 3학년 학생의 사회진출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부 운영 방식은 도교육청 유관 부서 및 기관과 면밀히 검토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