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와 글로벌 문화시장·K-아트와 미술시장·K-POP과 음악산업 등 3개 과목 운영
K-컬처 문화산업 시장 전문성 이해 및 인재 양성
서울디지털대학교는 문화예술경영학과가 2025학년도에 K-컬처 전문가 양성 과정을 신설하고 K-컬처 콘텐츠 3과목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K-컬처 전문가 과정은 △K-컬처와 글로벌 문화시장 △K-아트와 미술시장 △K-POP과 음악산업 등 각 영역별로 특화된 교과목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K-컬처 산업 생태계 이해와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에 K-컬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풍부한 전문 지식과 콘텐츠 마케팅 전반을 이해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문화예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화예술 전문가 교수진들의 생생한 강연을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수업에서 'K-컬처와 글로벌 문화시장'은 최근 한류의 중심에 있는 K-드라마, K-콘텐츠, K-푸드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한국의 문화산업 전반을 다룬다.
'K-아트와 미술시장'은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미술품 관심이 급증하는 가운데, MZ세대들의 미술품 구매 및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작가들 및 K-아트의 특징을 소개한다.
'K-POP과 음악산업'은 K-POP 아티스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제로 트렌드를 반영한 다이내믹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서울디지털대 구보경 문화예술경영학과장은 “K-컬처 산업의 혁신은 한국의 문화적 위상을 한층 높일 것”이라며 “실제 교육 현장에서 K-컬처 산업의 시장 전문성을 이해하는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이 있다”고 말했다.
문화예술경영학과 관계자는 “K-컬처를 중심으로 개편된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특화과정으로 현장에 입문하기 위한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콘텐츠 기획자, 문화마케팅 분야에서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특화된 문화 전문가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내년 1월 16일까지 △문화예술경영학과 등 36개 학과·전공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문화예술경영학과는 4년제 정규 문화예술경영 학사학위와 함께 예술경영, 공연기획·제작, 전시문화·기획, 엔터테인먼트·문화산업, 문화예술교육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서울디지털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폰 또는 PC로 지원할 수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