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유명 식당과 협업한 설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위치한 돼지고기 전문점 '남영돈'과 협업해 '한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를 출시했다. 해당 세트는 '남영돈'에서 인기 부위인 삼겹살·목심 각 400g, 항정살·등심덧살 각 300g으로 구성됐다.
이마트 우대윤 돈육 바이어와 '남영돈' 정재범 사장이 우수 돈육농가 선정부터 품질 기준 수립, 품평회 등 세트 개발 전체 과정을 함께 했다. 실제 '남영돈' 식당에서 판매하는 고기와 동일한 품질의 세트를 만들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마트는 부산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 전남 담양에서 1963년부터 떡갈비를 판매한 '덕인관'과 협업한 선물 세트도 판매한다. 조선호텔과 협업한 '조선호텔 축산 세트'도 직전 명절 대비 약 20% 가량 늘려 준비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품질과 가격은 기본이고 차별화 스토리까지 갖춰 고객분께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