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K-인디팝 음악 널리 알리는 계기 기대
국내 최초 친환경 플랫폼 앨범 개발사 미니레코드(대표 김익)는 아티스트 '뎁트(Dept)'의 'Goodbye 2024' 플랫폼 앨범을 발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Goodbye 2024' 플랫폼 앨범에는 타이틀곡 'Voyage'(Feat. Sonny Zero)를 비롯해 '고흐의 밤' 등 총 20곡을 수록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뎁트는 2016년 7월 '편하게 들어' 첫 싱글을 시작으로 데뷔 후 R&B, 소울, 팝발라드,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스펙트럼 노래들을 작사, 작곡, 노래하고 프로듀싱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양한 음반 활동과 팬들과의 긴밀한 음악적 소통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아티스트로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100만명, 중국 QQ뮤직 구독자 15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뎁트가 운영 중인 기획사 유니콘유니언은 'We Make a New Culture'라는 슬로건으로 연결과 소통을 통한 음악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미니레코드 플랫폼 앨범은 기존의 전통적인 CD 앨범과는 달리, 실물 디스크 없이 QR코드나 NFC (근거리무선통신) 등 기술을 통해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앨범이다.
김익 미니레코드 대표는 “최근 전 세계에 한국의 인디 프로듀서에 대한 호감과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디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실감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앞으로 K-인디팝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음악 특징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적극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