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 보안 벤처기업 리얼시큐(대표 정희수)는 지난 11월 28일 한양대 경영전략학회(HESA)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레드오션의 전략적 기술제휴와 블루오션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과 실질적 전략을 도출하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프로젝트 결과 HESA 2팀이 우수한 전략 분석과 브랜딩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HESA 1팀은 최우수상, HESA 3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정희수 대표는 “프로젝트에서 발굴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전략적 사고를 리얼시큐 비즈니스 모델에 반영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미래 정보보안 분야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리얼시큐는 2004년 부산에 설립한 이메일 보안 벤처기업이다. 세계 최초의 사칭메일 차단 시스템 '리얼메일'을 개발해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
최근에는 베트남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성공적으로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