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객 6105명·참가업체 103곳
뷰티체험 참여자 89% 증가
경기 수원특례시는 지난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뷰티페스타 2024'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번 행사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현근택 제2부시장을 비롯한 추진단, 참가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원뷰티페스타 2024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참관객은 내국인 5732명, 외국인 373명 등 총 610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41% 증가한 수치다.
참가 업체는 103개 기업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총 280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뷰티체험 참여자는 3752명으로 전년보다 무려 89%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뷰티·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발굴하고 제품 홍보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박람회로 △뷰티페스타 팝업 공모전 △유통상담회 △네이버 쇼핑 라이브 판매대전 △국외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19억2400만원, 소득유발효과 4억2100만원, 수입유발효과 1억7600만원 등 총 25억2100만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또 공동주관사와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예산 효율성을 확보하고, 협력기관 확대와 마케팅 강화로 프로그램 다양화를 이뤘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뷰티페스타가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 전문가,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