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춘탁 교수, 정밀 유전자 연구로 Y-KAST 차세대회원 영예

정밀 유전자 가위 기술 활용한 농업 혁신 연구 인정받아
Y-KAST, 만 43세 이하 젊은 과학자 중 학문적 성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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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춘탁 경희대 스마트팜과학과 교수.

경희대학교(총장 김진상)는 스마트팜과학과 권춘탁 교수가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의 차세대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Y-KAST는 매년 만 43세 이하의 젊은 과학자 중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적으로 이룬 학문적 성취를 평가해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과학 리더를 선발한다.

권춘탁 교수는 원예학 분야에서 정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토마토 등 주요 가짓과 작물의 분자생물학적 연구를 선도하며 농업 혁신과 정밀 작물 개량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의 연구는 기초 생물학적 접근뿐만 아니라 스마트팜과 수직농장 등 미래 농업을 위한 응용 생물학적 연구까지 폭넓게 이뤄졌다. 특히 권 교수는 2023년 농업 연구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9회 한광호농업상' 농업연구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이런 성과는 정밀한 작물 개량 기술과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연구로 이어지며 국내외 학계와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권춘탁 교수는 “Y-KAST 회원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Y-KAST 목표에 부합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국내 우수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한국 과학기술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KAST 신입회원패 수여식은 19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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