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호중학교(교장 김현순)은 18일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탐험가 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캠프는 로봇 축구, 로봇 볼링, 로봇 컬링 등 로봇을 활용한 게임을 통해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원리를 배우고, 드론 조종을 통해 최신 기술의 응용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3D 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을 발휘하며 디지털 설계 기초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AI를 활용한 프로필 사진 만들기 체험으로 AI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김현순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앞으로 기술 혁신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매호중은 2024년 디지털 자유학기 연구학교로 지정된 이후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