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도 가치소비·헬시플레저…이마트, 선물 세트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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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소비, 헬시플레저 대표세트

이마트는 최근 환경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가치 소비',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 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가치 소비 대표 브랜드 '자연주의' 선물 세트 물량을 20% 가량 확대했다. 자연주의는 저탄소·무농약, 유기농, 무항생제 등을 사용한 친환경 농산물과 가공 식품을 주로 운영한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개년 자연주의 설 선물 세트 매출은 연 평균 20%씩 신장하고 있다.

대표 세트로는 자연주의 저탄소 인증 사과·배 혼합 세트, 한라봉 세트 등이 있다. 패키지까지 모두 친환경 소재로 개발한 '자연주의 저탄소 인증 트리플 사과 세트'도 출시했다. 항생제·항균제 없는 사료를 먹이고 성장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은 '민속친한우 무항생제 한우 세트'도 준비했다.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헬시 플레저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헬시 플레저는 건강을 의미하는 헬시'와 즐거움을 뜻하는 '플레저'의 합성어로 건강 관리의 즐거움을 의미한다. 최근 혈당·체중관리 상품으로 떠오르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 유기농 레몬쥬스 등을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이마트는 실속과 품격, 그리고 특별한 의미까지 더한 선물 세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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