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는 자동차 부품사 덴소와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 지원을 위해 장기적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고 17일 발표했다.
덴소는 세계 2위 자동차 부품사로, 온세미는 10년 이상 덴소에 최신 지능형 자동차 센서를 공급해왔다.
덴소는 장기적 협력을 위해 공개 시장에서 온세미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다만 구체적인 덴소의 온세미 지분 매입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산 엘 코우리 온세미 최고경영자는(CEO)는 “덴소가 온세미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려는 것은 온세미가 자동차 기술 분야에서 수십 년간 쌓아온 혁신 역량과 전문성, 그리고 공급 탄력성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