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전남 5개 시·군 연계로 '지역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이 콘텐츠 제작 주체가 돼 진흥원의 문화산업 개발 콘텐츠를 포함한 전남만의 독창적인 문화를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강진군 △해남군 △나주시 △목포시 △담양군 등 5개 지자체 홍보부서 내 소속 서포터즈를 연계해 추진했다.
총 5명의 서포터즈들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한 달 간 활동을 진행했ㄷ. 해남 공룡박물관, 강진 고려청자 디지털 박물관, 담양 죽녹원의 미디어아트 등 진흥원 문화산업 개발 콘텐츠를 포함한 지역 대표 문화 자원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제작한 콘텐츠는 각 지자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되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을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동영상 콘텐츠에 담은 김혜리 서포터즈는“고려청자 박물관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담을 수 있는 정보를 전하고 싶었다”며, “콘텐츠를 본 많은 사람들이 진흥원에서 개발한 프로젝션 맵핑 기반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보러 와주었으면 좋겠다”는 활동 후기를 남겼다.
이인용 원장은 “지역 서포터즈가 전남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전남의 콘텐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진흥원이 추진한 문화산업 콘텐츠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나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