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웹은 김태오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태오 신임 CPO는 지난 15년 간 주요 테크 기업에서 제품 개발과 성장을 주도해 온 프로덕트 전문가다. 그는 개발자로 시작해 다날에서 사업 개발, SKT에서는 마케팅을 경험하며 제품 개발 기술과 비즈니스 양면을 경험했다. 이후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토스뱅크를 거쳐 엔라이즈에서는 최고제품책임자로서 제품 주도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토스에서는 프로덕트 리드(Product Lead)로 일하며 토스의 홈 화면을 개편하고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공헌했다. 이어 토스뱅크에서는 초기 설립 단계부터 핵심 서비스 설계까지 주도하며 은행 플랫폼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임웹은 김태오 신임 CPO의 경험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웹 빌더 서비스 기반을 강화해 더욱 쉽고 빠른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주문 관리·광고·CRM·부가서비스 연동 등 커머스 운영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해 브랜드 고객의 창업부터 성장까지 모든 단계를 함께한다는 전략이다.
김태오 CPO는 “아임웹이 브랜드 빌더로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공감해 팀에 합류하게 됐다”며 “브랜드 첫 시작인 웹사이트 제작부터 비즈니스 성장까지 고객이 필요한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올인원 솔루션으로서 아임웹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