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4 자원순환실천 학생 토론대회' 성공적 종료

청람중학교 CRS팀, 대상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 보여
자원순환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깊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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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자원순환실천 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천광역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자원순환실천 학생 토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자원순환센터 시민 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사전심사를 통과한 능허대중, 부원중, 청람중, 하늘중 등 총 4팀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송도와 청라 자원순환센터를 견학하고 사전교육을 통해 준비한 발표와 토론 실력을 선보였다. 토론 논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센터 정책 제안 △자원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센터의 중요성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순환센터의 모습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은 선택 주제에 대해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상은 청람중 CRS팀이 수상해 시장상과 60만원의 이음카드를 부상으로 받았다. 최우수상은 능허대중 P.R팀이 차지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과 40만원의 이음카드를 받았으며, 우수상은 하늘중 미래인재팀과 부원중 부원팀이 각각 수상해 20만원의 이음카드를 받았다.

행사 당일에는 토론대회 외에도 자원순환센터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과 '제1기 에코 크리에이터즈' 활동 발표회가 함께 열렸다.

슬로건 공모전에서는 '폐기물 안전소각 히어로(HERE로)! 친환경 자원순환 히어로(HERO)!'라는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자원순환센터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환경문제에 대해 책임 의식을 갖고 자원순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과 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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